11월 5-6일 청양 칠갑산 휴양랜드에는 114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지역 음식을 기록하고, 여러 형태의 콘텐츠로 세상과 연결하는 활동가, 요리사, 활동가가 함께 주제 발표, 워크숍, 시연회, 다이닝 등으로 지역과 음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 음식의 가치와 확장 가능성을 화두로 진행된 첫번째 The Taste Forum을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
주제발표 : 지역음식 X 기록
잊혀져 가던 지역 음식을 발굴하고, 기록한 사례를 3명의 발표자가 전합니다. 기획 과정, 조사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기록 이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역 음식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립니다.
- 익숙한 것에 대한 낯선 보고서 ‘청양 음식’ / 복권승
지질도를 통해 충남과 청양의 입지, 유역 문화권별 특성, 생활사의 역사적
변천 등 청양 음식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해 소개합니다. 더 나아가 지역 고유의
음식을 발굴해 기록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 할머니의 부엌에서 만난 전통음식과 발효 / 지현숙
제주 할머니들의 다양한 발효 맛 세계를 기록으로 남긴 <서귀포 발효기행
할망의 부엌을 찾아서> 의 기획 과정과 할머니들의 발효법을 소개합니다.
사라져가는 ‘제주의 된장, 오메기술, 자리젓, 쉰다리, 상애떡’이 미래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재현한 사례를 전합니다.
- 여수 향토음식의 100년사 / 김명진
음식 문화는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있지만 지금껏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치부되어 왔습니다. 더 사라지기 전에 지역음식문화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섬을 찾아다녔습니다. 발굴하고, 계승한 내용을 <여수 향토 음식 역사
자료집>에 기록했습니다. 여수 섬 음식 발굴 현장을 이야기로 전합니다.
주제발표 : 지역음식 X 연결
지역 음식을 유 · 무형의 활동으로 세상과 연결하고 있는 4명의 활동 사례를 전합니다. 교육, 식경험 디자인,
영상 콘텐츠, 예술, 브랜딩 등 여러 영역의 사례를 통해 지역음식의 확장성을 알아봅니다.
- 로컬푸드가 아닌, 음식의 로컬리티 / 강은경
반지락 카라멜(여수 장도)’, ‘감자를 위한 인스타그램 키트(강원도 원주)’ 등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지역과 음식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새로운 접근에 대해
소개합니다. 지역 음식이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식경험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 사라져버릴지도 모르는 우리 음식의 기록,
다큐멘터리 <할머니의 레시피> / 임홍재
<할머니의 레시피>는 한식의 원형을 찾는 거창한 기획 대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온 어머니, 어머니의 어머니, 그 이전 세대의 맛과 기억에 대한 프로젝트
입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시즌 1 남해 · 예천 · 양양 · 통영에서의
에피소드, 편성 예정인 시즌 2(제주)를 소개합니다.
- 토종씨앗으로 이어가는 미식문화 / 강나루
선조들의 삶과 문화, 그 자체로 이어져 온 토종 씨앗의 다원적 가치를 일상의
씨앗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씨앗매개자'의
사례를 전합니다.
- 지속가능한 맛 브랜딩,
맛있는 것을 먹어야 맛있는 것을 알게 된다 / 한지인
농부시장 마르쉐, 사과농장 파머스파티, 호수양조장, 제주목장카페 우유부단,
춘천낭만시장, 주문진시장 등 식재료가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를 살피며 만든 브랜딩 사례를 전합니다.
11월 5-6일 청양 칠갑산 휴양랜드에는 114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지역 음식을 기록하고, 여러 형태의 콘텐츠로 세상과 연결하는 활동가, 요리사, 활동가가 함께 주제 발표, 워크숍, 시연회, 다이닝 등으로 지역과 음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 음식의 가치와 확장 가능성을 화두로 진행된 첫번째 The Taste Forum을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
잊혀져 가던 지역 음식을 발굴하고, 기록한 사례를 3명의 발표자가 전합니다. 기획 과정, 조사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기록 이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역 음식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립니다.
- 익숙한 것에 대한 낯선 보고서 ‘청양 음식’ / 복권승
지질도를 통해 충남과 청양의 입지, 유역 문화권별 특성, 생활사의 역사적 변천 등 청양 음식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해 소개합니다. 더 나아가 지역 고유의 음식을 발굴해 기록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 할머니의 부엌에서 만난 전통음식과 발효 / 지현숙
제주 할머니들의 다양한 발효 맛 세계를 기록으로 남긴 <서귀포 발효기행 할망의 부엌을 찾아서> 의 기획 과정과 할머니들의 발효법을 소개합니다. 사라져가는 ‘제주의 된장, 오메기술, 자리젓, 쉰다리, 상애떡’이 미래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재현한 사례를 전합니다.
- 여수 향토음식의 100년사 / 김명진
음식 문화는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있지만 지금껏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치부되어 왔습니다. 더 사라지기 전에 지역음식문화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섬을 찾아다녔습니다. 발굴하고, 계승한 내용을 <여수 향토 음식 역사 자료집>에 기록했습니다. 여수 섬 음식 발굴 현장을 이야기로 전합니다.
지역 음식을 유 · 무형의 활동으로 세상과 연결하고 있는 4명의 활동 사례를 전합니다. 교육, 식경험 디자인, 영상 콘텐츠, 예술, 브랜딩 등 여러 영역의 사례를 통해 지역음식의 확장성을 알아봅니다.
- 로컬푸드가 아닌, 음식의 로컬리티 / 강은경
반지락 카라멜(여수 장도)’, ‘감자를 위한 인스타그램 키트(강원도 원주)’ 등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지역과 음식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새로운 접근에 대해 소개합니다. 지역 음식이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식경험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 사라져버릴지도 모르는 우리 음식의 기록, 다큐멘터리 <할머니의 레시피> / 임홍재
<할머니의 레시피>는 한식의 원형을 찾는 거창한 기획 대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온 어머니, 어머니의 어머니, 그 이전 세대의 맛과 기억에 대한 프로젝트 입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시즌 1 남해 · 예천 · 양양 · 통영에서의 에피소드, 편성 예정인 시즌 2(제주)를 소개합니다.
- 토종씨앗으로 이어가는 미식문화 / 강나루
선조들의 삶과 문화, 그 자체로 이어져 온 토종 씨앗의 다원적 가치를 일상의 씨앗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씨앗매개자'의 사례를 전합니다.
- 지속가능한 맛 브랜딩, 맛있는 것을 먹어야 맛있는 것을 알게 된다 / 한지인
농부시장 마르쉐, 사과농장 파머스파티, 호수양조장, 제주목장카페 우유부단, 춘천낭만시장, 주문진시장 등 식재료가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를 살피며 만든 브랜딩 사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