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기 농부의 청국장 냄새는 덜고 담백함을 더한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 육수를 내고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넣은 후 청국장 한 덩이를 풀어냅니다. 특별한 것 없는 재료에도 청국장 한 덩이면 구수한 향과 담백한 맛이 코와 혀를 건드리죠. 하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집에서 끓여 먹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럴 때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으로 한 상 차려보세요. 냄새는 덜 나면서 구수함은 유지하고 담백함은 더했습니다.
콩을 잘 삶기 위한 10시간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은 여전히 장작에 불을 붙이고 가마솥에 콩을 삶습니다. 맛있는 청국장의 시작은 콩을 잘 삶는 일입니다. 오랜 시간 삶는 동안 무쇠 가마솥에서 콩이 제 모양을 유지하면서 단맛을 잃지 않아야 하죠. 박정기 대표는 10시간 동안 가마솥을 들여다보며 장작불 세기는 적당한지, 물이 넘치지는 않는지, 콩이 타지는 않는지 확인합니다. 콩을 잘 삶기 위해 심혈을 기울입니다.
잡내 없는 청국장, 황토방에서 딱 이틀! 콩을 다 삶고 나면 물기를 빼고 황토방으로 갑니다. 황토방은 숨을 쉽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온도와 습도를 매일 맞춰야 하죠.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데이터를 만들기도 했지만, 15년째 청국장을 만드는 지금은 몸으로 느끼며 조절합니다. 삶은 콩 위에 볏짚을 올리고 볏짚의 고초균이 콩을 발효하도록 이불을 덮어 기다립니다. 잡내가 없는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 딱 이틀만 발효하죠. 이틀을 넘어가면 청국장이 까매지고 풍미가 강해져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한 숟가락 더 먹고 싶어지는 담백한 맛 청국장을 먹었을 때 깨끗한 맛을 내려고 합니다. 뒷맛이 깔끔해 한 숟가락 더 먹고 싶어지는 맛이요. 혹시나 쓴맛이 나지는 않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나면 천일염과 고춧가루를 추가합니다. 다른 재료는 넣지 않아 더 담백하죠. 이때, 최소한으로만 빻아 부드러운 콩이 알알이 살아있도록 합니다. 맛에 이어 식감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국내산으로만 채웠습니다 원재료가 좋아야 맛도 좋습니다.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은 100% 청양에서 나는 햇콩을 씁니다. 농사짓는 모습, 수확하고 선별하는 모습까지 현장에서 확인한 후 콩을 구매하죠. 고춧가루는 청양고추를 직접 재배해 사용합니다. 물론 천일염도 국내산이고요. 볏짚까지도 할머니의 논과 인근 마을에서 구합니다.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전통 식품을 만든 것을 인정받아 전통식품품질인증도 받았습니다.
추억의 맛,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 청국장을 주기적으로 찾는 이유는 향과 맛 때문입니다. 거기에 만드는 경험까지 더해지면 어떨까요?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은 청국장 만들기 체험도 진행합니다.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은 박정기 대표의 작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맛있는 청국장 한 그릇을 만나게 되죠. 청국장을 접해본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에게도 추억을 선물합니다. 추억이 떠오르는 청국장 한 그릇이 당길 때,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을 드셔보세요. |
박정기 농부의 청국장
냄새는 덜고 담백함을 더한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
육수를 내고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넣은 후 청국장 한 덩이를 풀어냅니다. 특별한 것 없는 재료에도 청국장 한 덩이면 구수한 향과 담백한 맛이 코와 혀를 건드리죠. 하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집에서 끓여 먹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럴 때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으로 한 상 차려보세요. 냄새는 덜 나면서 구수함은 유지하고 담백함은 더했습니다.콩을 잘 삶기 위한 10시간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은 여전히 장작에 불을 붙이고 가마솥에 콩을 삶습니다. 맛있는 청국장의 시작은 콩을 잘 삶는 일입니다. 오랜 시간 삶는 동안 무쇠 가마솥에서 콩이 제 모양을 유지하면서 단맛을 잃지 않아야 하죠. 박정기 대표는 10시간 동안 가마솥을 들여다보며 장작불 세기는 적당한지, 물이 넘치지는 않는지, 콩이 타지는 않는지 확인합니다. 콩을 잘 삶기 위해 심혈을 기울입니다.
잡내 없는 청국장, 황토방에서 딱 이틀!
콩을 다 삶고 나면 물기를 빼고 황토방으로 갑니다. 황토방은 숨을 쉽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온도와 습도를 매일 맞춰야 하죠.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데이터를 만들기도 했지만, 15년째 청국장을 만드는 지금은 몸으로 느끼며 조절합니다. 삶은 콩 위에 볏짚을 올리고 볏짚의 고초균이 콩을 발효하도록 이불을 덮어 기다립니다. 잡내가 없는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 딱 이틀만 발효하죠. 이틀을 넘어가면 청국장이 까매지고 풍미가 강해져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한 숟가락 더 먹고 싶어지는 담백한 맛
청국장을 먹었을 때 깨끗한 맛을 내려고 합니다. 뒷맛이 깔끔해 한 숟가락 더 먹고 싶어지는 맛이요. 혹시나 쓴맛이 나지는 않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나면 천일염과 고춧가루를 추가합니다. 다른 재료는 넣지 않아 더 담백하죠. 이때, 최소한으로만 빻아 부드러운 콩이 알알이 살아있도록 합니다. 맛에 이어 식감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국내산으로만 채웠습니다
원재료가 좋아야 맛도 좋습니다.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은 100% 청양에서 나는 햇콩을 씁니다. 농사짓는 모습, 수확하고 선별하는 모습까지 현장에서 확인한 후 콩을 구매하죠. 고춧가루는 청양고추를 직접 재배해 사용합니다. 물론 천일염도 국내산이고요. 볏짚까지도 할머니의 논과 인근 마을에서 구합니다.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전통 식품을 만든 것을 인정받아 전통식품품질인증도 받았습니다.
추억의 맛,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
청국장을 주기적으로 찾는 이유는 향과 맛 때문입니다. 거기에 만드는 경험까지 더해지면 어떨까요?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은 청국장 만들기 체험도 진행합니다.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은 박정기 대표의 작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맛있는 청국장 한 그릇을 만나게 되죠. 청국장을 접해본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에게도 추억을 선물합니다. 추억이 떠오르는 청국장 한 그릇이 당길 때, 칠갑산 우리콩 청국장을 드셔보세요.
2024. 09. 08
본 콘텐츠는 더테이스트 청양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더 테이스트 에디트는 더테이스트 청양의 로컬에디터 육성프로그램입니다. '나의 부캐, 로컬에디터'라는 부제처럼 꼭 지역에 이주하지 않더라도 주말 여유시간을 활용해 지역과 관계맺고 취재, 콘텐츠 제작활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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