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녀의부엌'은 해녀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으로 그들의 삶을 알리고, 공연과 함께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에서 더 테이스트 커넥트팀은 수산업과 문화, 외식업의 융합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해녀의 부엌은 일본 수출 의존도가 높아 가치가 하락한 제주 해산물인 뿔소라에서 시작했습니다. 해산물 가공식품 개발 등 국내 소비시장을 창출하고 나아가 해녀의 숨이 묻은 제주 해산물이 세계인의 식탁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해녀의 부엌은 가장 제주다운 자원인 해산물 뿔소라, 고령의 해녀, 생기발랄한 청년 예술인이 한데 어울려 새로운 문화로 공존합니다.
해녀의 이름이 적힌 물질 도구 '테왁'처럼 해녀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해녀의부엌이 진행되는 공간은 과거 활선어 위판장이었던 유휴공간이었습니다. 20년전 생선 판매로 북적거렸을 이 공간은 이제 도시민에게 해녀를 알리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연극을 통해 해녀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해녀들이 잡은 뿔소라나 군소와 같은 해산물의 손질법, 요리법과 함께 그 안에 담긴 추억을 이야기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해녀'라는 직업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눈 앞에 놓인 해산물 음식 한 그릇에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이 점점 잊혀져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들기도 하고, 해녀의 이야기로 바다 속 생물을 상상해보며 바다 생태계 오염을 체감하기도 합니다.

청양 사회적공동체와 더테이스트 청양이 함께 만들어갈 고추문화마을도 해녀의부엌처럼 유휴공간을 활용합니다. 그 안에 채울 이야기들은 식탁 위에서는 쉽게 떠올리지 못했던 음식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과정을 다루고자 합니다. 농부를 직접 만나고, 생산지에서 오감으로 먹거리를 느끼는 미식 여행의 형태가 될 수도 있고, 과거부터 먹어온 청양 지역 음식을 그 지역 주민이 소개하는 워크숍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식이 지속가능하려면 식탁 이면을 알고, 먹거리를 선택할 때 무엇에 가치를 두어야 하는지 깨닫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이 '해녀의부엌'과 같이 흥미롭고, 새로운 형태일 수 있도록 청양 주민, 더테이스트 청양이 함께 만들어나가겠습니다.

'해녀의부엌'은 해녀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으로 그들의 삶을 알리고, 공연과 함께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에서 더 테이스트 커넥트팀은 수산업과 문화, 외식업의 융합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해녀의 부엌은 일본 수출 의존도가 높아 가치가 하락한 제주 해산물인 뿔소라에서 시작했습니다. 해산물 가공식품 개발 등 국내 소비시장을 창출하고 나아가 해녀의 숨이 묻은 제주 해산물이 세계인의 식탁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해녀의 부엌은 가장 제주다운 자원인 해산물 뿔소라, 고령의 해녀, 생기발랄한 청년 예술인이 한데 어울려 새로운 문화로 공존합니다.
해녀의부엌이 진행되는 공간은 과거 활선어 위판장이었던 유휴공간이었습니다. 20년전 생선 판매로 북적거렸을 이 공간은 이제 도시민에게 해녀를 알리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연극을 통해 해녀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해녀들이 잡은 뿔소라나 군소와 같은 해산물의 손질법, 요리법과 함께 그 안에 담긴 추억을 이야기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해녀'라는 직업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눈 앞에 놓인 해산물 음식 한 그릇에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이 점점 잊혀져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들기도 하고, 해녀의 이야기로 바다 속 생물을 상상해보며 바다 생태계 오염을 체감하기도 합니다.
청양 사회적공동체와 더테이스트 청양이 함께 만들어갈 고추문화마을도 해녀의부엌처럼 유휴공간을 활용합니다. 그 안에 채울 이야기들은 식탁 위에서는 쉽게 떠올리지 못했던 음식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과정을 다루고자 합니다. 농부를 직접 만나고, 생산지에서 오감으로 먹거리를 느끼는 미식 여행의 형태가 될 수도 있고, 과거부터 먹어온 청양 지역 음식을 그 지역 주민이 소개하는 워크숍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식이 지속가능하려면 식탁 이면을 알고, 먹거리를 선택할 때 무엇에 가치를 두어야 하는지 깨닫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이 '해녀의부엌'과 같이 흥미롭고, 새로운 형태일 수 있도록 청양 주민, 더테이스트 청양이 함께 만들어나가겠습니다.